2017_11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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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받은 기념으로
맘속 사고 싶은 목록에 있던
몇 가지를 구입했다.
한 달 동안 열심히 일하고 받은 돈으로
원하는 것을 살 때의 쾌감이란
행복을 돈으로 산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곤 한다.
그렇게 오늘도 내 행복 몇 개를 구입한 것이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데
어떤 행복이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물론 모든 행복을 돈으로 살 순 없겠지.
그래도 이런 기분을 잠시나마
느끼는 게 행복이라면
이런 행복 정도는 살 수 있는 것 같다.

요즘 자주가는 도서관을 향하며 본
2017_11_01 11:57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