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을 듣고 그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제대로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내가 정확히 알고 말을 해야
그것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논리적으로 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두루뭉술한 그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다.
마지막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다.
" 페미니즘에서 문제 삼는 것은
생물학적인 성(sex)이 아니라
사회적인 성(gender)이다."
그리고 페미니스트인
치마만다 응고디 아디치에의 책도 읽었다.
이 책에서 페미니스트를
"모든 성별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평등하다고 믿는 사람"이라
말하였다.
그렇다.
성차별을 없애자는 것이
페미니스트인 것이다.
성이라는 울타리는 남녀 모두를 포함하므로
남녀 차별이 아닌 성차별로
표현한다고 한다.
이 책을 연장하려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벅차올랐다.
이 책에 예약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알아가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아직은 나도 경험을 논리로 정리할 만큼
뛰어나진 못하지만
점차 말로 표현할 수 있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싶다.

여행의 욕구를 불태워주는 친구가 선사한
2017_11_06 18:40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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