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할 때 내 이야기가 존중되고 있다고
느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가 이 대화 흐름에 같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
그런 느낌이 들 때
대화에 집중할 수 있고 참여할 수 있다.
하루키 모임은 그런 의미에서
대화 시 행복한 모임이다.
서로의 말을 존중해주고
그 사람을 그대로 존중해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과 함께 할 때
더 같이 있고 싶고 더 함께 하고 싶나 보다.
모임에 있으면 닮고 싶은 모습이 너무 많다.
그 모습을 보며 나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하고
그런 사람이 되려 모방하기도 한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나를 일깨우는 일인 것 같다.

너무나도 동그란 달과
2017_12_03 19:07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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