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르지만 계속 먹게 되는 이유는 뭘까?
이미 넘칠대로 다 차있음에도 불구하고
눈 앞에 음식이 있으면 먹게 된다.
음식이 있기 때문에 먹는건지
내가 먹고 싶어서 먹는건지
아니면 그저 습관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나는 먹곤 한다.
이런 일이 비단 음식 뿐이겠는가.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나에게 이미 풍족함에도 불구하고
눈 앞에 있으면 취하게 된다.
왜 취하는지 정확한 이유도 모르는 채
그저 계속 먹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만큼에서 끝내야 하는데
그럴러면 나의 기준이 필요하겠지.
뭐든 결국 나를 돌아보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가장 어려우면서 누구나 하는 말인
너 자신을 알으라는 말.
나를 알아야 하는데 너무나도 어렵다.
나를 보자, 나를.
다시 구름이 사라진
2017_12_12 14:58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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